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지역의 문화거점 작은도서관, 독서문화예술활동으로 문화만들기!

[2023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금호작은도서관-올해 잘 키워 봄-반려 식물

[2023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금호작은도서관-올해 잘 키워 봄-반려 식물






금호작은도서관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금호아파트 내 실내체육관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주로 노년층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내 공립작은도서관으로 가까운 지역의 어린이·어른도 이용하고 있으며 상근 사서 1인과 활동가들의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오늘은 원예활동지도사이며 도시농업관리사인 박정순 문화예술가로부터 ‘올해 잘 키워 봄-반려 식물’을 배워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들이 책상 위에서 가만히 주인을 기다리는 아스타꽃과 국화꽃을 키우며 일상의 삶이 피어나기를 바라는 강사의 바람이 전해오는 듯하다.


박정순강사는 반려식물은 이미 길러본 분도 계시겠지만 오늘은 책을 접목해서 진행하겠다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대한 따뜻하고 아름다운 책, 작가 바버라 쿠니의 <미스 럼피우스>를 소개했다. 강사님은 작가 소개와 함께 그림책을 처음 보는 참가자는 귀로 강사의 목소리를 듣고 눈으로 그림을 주의 깊게 보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책읽어주기를 시작하셨다.





반려식물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해졌다.

해안가 도시에 사는 주인공 앨리스는 평소 할아버지로부터 여러 세상 이야기를 들으며 넓은 세상에 대한 동경심을 키웠다. 그래서 성인이 되면 고향 밖 여러 지역을 다녀보고 싶은 꿈을 가지지만 그러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해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당부말씀을 마음 속 깊이 새긴다. 이 후 앨리스는 성인이 되어서 뜨거운 열대지방과 만년설이 뒤덮인 산악지대, 정글과 사막도 건너는 등 세상을 누비며 어릴 적의 꿈대로 살아간다. 그러다 할머니가 되어 어느 바닷가에 정착하고 나서도 할아버지의 당부 말씀을 잊지 않고 자신이 정착한 마을에 꽃씨를 뿌려 무미건조했던 동네를 자신이 봐 왔던 아름다운 세상처럼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동네로 탈바꿈시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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